2012 문화예술정책백서
2013. 9. 6. 23:57ㆍReference
2012 문화예술정책백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현재는 세계화, 지식정보화, 국제관계의 다원화, 인간중심의 편적 가치 확산 등 문명사적 전환시기로써 우리 사회는 국민경제 불균형의 심화, 디지털 기술 등 고도 기술사회와 인본성과의 괴리,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의 급격한 진입, 가치체계와 비문화 변화로 인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의 불화, 다인종·다문화 사회에서 소통과 통합의 문제 등에 직면 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한반도 주변의 국제질서는 2008년 시작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이후 5년 만에 일극(Uni-polar) 및 G20(Multi-polar)체제에서 미국과 중국에 의한 새로운 양극(bi-polar)체제로 바뀌는 급변기에 있었다.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역사적 전환기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보다 성숙된 사회가 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이명박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정비전으로 ‘선진화를 통한 선진인류국가’를 제시하였으 며, 2008년 3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새 정부가 지향 하는 선진인류국가는 곧 문화국가이다.”라고 말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선진인류 국가란 단지 소득 수준만 높은 것이 아니라 경제적 수준에 걸맞은 문화 수준을 가진 문화강국임을 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