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화예술교육
2012. 2. 7. 16:19ㆍ문화예술교육
사교육비 절감차원과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초, 중, 고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이 나날이 활성화 되고 있다. 반겨야 할 일이지만 급격한 팽창과 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부족에 따른 아쉬운 점이 역시 나타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일단 예술교육을 일반 과목과 같이 단기간 안에 성과를 보려고 하거나 각 지역별 대회 등 기록적으로 성과를 이루고자 교육 아닌 훈련으로 변질되고 있는 부분도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다. 적어도 학교 현장에서 교육자로 계시는 분들 이라도 예술교육의 목적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강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 전공자들이 배웠던 가락구성을 그대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가울 따름이다. 사물놀이에 사용되고 있는 장단이외에도 우리 전통풍물에서는 수없이 많은 장단들이 있다. 학생들에게 맞는 가락구성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새로이 만들어 볼것을 권하고 싶다.
우리나라의 장단을 손과 책상을 이용해서 손장단으로 익히고 있다.